北대외용 매체 메아리 14일 보도
"외국인들, 코카콜라와 견줄 수 있는 음료" 찬사
북한의 전진대륜기술교류사가 개발한 기능성 음료 ‘보리수’ (사진=메아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코카콜라를 판매하지 않고 있는 북한이 코카콜라를 대체할 수 있는 음료를 개발했다. 북한 매체는 이 음료가 인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4일 보도에서 최근 전진대륜기술교류사에서 여러가지 효능을 가진 4종의 보리수를 개발·생산해 평양시 내 백화점과 상업망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보리수는 공화국에서 재배한 보리와 천연무공해식물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들로 만든 천연 기능성 건강음료로, 소화촉진과 피로회복 기능을 갖고 있으며 피를 맑게 하고 피순환을 촉진시켜 머리를 맑게 하는 특이한 효능을 갖고 있다.
구수하면서도 상쾌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보리수는 △당뇨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는 무당음료 △중노년기 사람들의 물질대사를 활성화시키는 중로년용 △청소년의 피로회복과 에너지 보충에 효과가 있는 청소년용 △소화촉진음료인 대중용 등 4종으로 구성된다.
매체는 “지난 5월에 진행된 제22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외국인들까지도 그 맛과 향기, 기능성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코카콜라와 당당히 견줄수 있는 음료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며 “이 음료들은 지금 많은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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