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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세아제강지주 2분기 영업익 359억원…전년比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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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종속회사로 편입돼 실적 개선

뉴스1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 산업단지에 들어선 세아제강지주 SSV 제2공장의 모습(세아제강지주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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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644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6%, 47.7%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1% 줄었고, 영업이익은 198.5% 증가했다.

세아제강지주는 2018년 9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고, ㈜세아제강지주가 존속법인으로, ㈜세아제강이 신설법인으로 사업을 영위 중이다. 세아제강은 올해 1분기부터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포함됐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세아제강이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미국 생산법인(SSUSA)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세아제강지주는 “향후 내수 및 비(比) 미주지역 판매 확대 전략을 지속하겠다”며 “에너지향 제품(OCTG, 송유관) 이외에 STS강관 제품의 판매 확대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법인에 대해 세아제강지주는 “베트남 SSV의 실적 개선 기대와 중동 SSUAE 후육 강관제품 프로젝트성 수주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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