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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인천도시공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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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3일간 본사 및 현장 실태심사를 거친 뒤 이날 박인서 사장과 조동구 도시개발본부장, 공단 이필혁 건설시스템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진 면담을 진행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은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공단에서 해당 사업장 최고경영자의 개선의지 및 전 임직원의 안전보건활동 체계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태심사, 인증심사 및 인증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인증하게 된다.

심사과정은 위험성평가 등 건설현장 위주의 심사로 이루어지며 인증심사 이후에도 1년마다 사후심사 및 3년마다 연장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인증 유지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앞으로 건설현장의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공사는 실태심사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매뉴얼 구축 등 인증심사 준비에 본격 착수해 올해 KOSHA 18001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인서 공사 사장은 “이달 말까지 본부장 직속의 전담조직으로 개편해 기존 안전관리 업무를 한층 강화하여 조직을 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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