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산업 관련 예산 1조 증액해 2조 이상 반영 생각"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8.14. park769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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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은 한주홍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내년 대응 예산으로 2조 이상 반영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 2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당정 협의에서 정부에 일본 대응 예산을 당초 계획했던 1조원보다 1조 이상 증액한 ‘2조원+α’를 편성해야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 부총리는 "9월3일에 내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예산편성 후반전 중에서도 막바지에 왔다. 소재·부품·장비산업 관련 예산 규모는 정부가 지난번에 1조 이상 반영한다고 했는데 기존 예산까지 합해서 총액으로 2조 이상 반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은 한시법이어서 이 법을 일반법으로 만드는 것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은 아직까지 국회와 이야기된 것은 아니지만 정부가 이미 이 내용을 발표해서 국회에서 관련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했다.
lje@newsis.com,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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