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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전문기업 디앤씨미디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올해 첫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종이책 판매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전자책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전자책 매출 중 '웹툰' 비중이 올해 상반기 32%까지 확대되는 등 웹툰을 통해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올 초 인기 작품 '나 혼자만 레벨업', '악녀의 정의' 등이 '기다리면 무료'로 과금 체계를 변경해 매출이 증대됐고, '인소의 법칙', '베아트리체', '날것' 등 올 들어 8편의 신작 웹툰을 선보이며 웹툰 사업이 순항 중이다.
향후 디앤씨미디어는 현재 27편의 웹툰 라인업을 연내 30편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웹툰의 단행본 출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종이책 판매 부진을 상쇄한다는 목표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신규 웹툰을 지속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웹툰 IP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IP를 활용한 굿즈(Goods) 사업, 게임 사업 등 인기 IP 기반 OSMU도 활발하게 진행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 내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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