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우리바이오가 올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액정표시장치(LCD)모듈 수율 문제가 해결된 덕분이다.
우리바이오(대표 엄태욱)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19년 2분기 매출액 4497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25.8% 전년동기대비 6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9.3% 늘었고,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우리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 계열사인 뉴옵틱스의 해외 LCD모듈 신규 공장 투자와 수율 문제로 적자가 발생했다'며 '올해부터 지속적인 안정화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발광다이오드(LED)TV 도광판(LGP)사업 성장이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건강기능식품 생산라인의 조기 안정화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엄 대표는 '기존 LGP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과 새롭게 진출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했다'면서 '빠르게 사업이 안정화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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