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경기 화성지역의 초‧중학생 15여명이 14일 판암차량기지를 방문해 모의운전 연습실에서 열차운전을 하는 등 철도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철도와 기차를 좋아하는 동아리 ‘꿈을 찾는 열차학교’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열차운전을 비롯해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수동으로 전동차 출입문을 열고 탈출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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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리더인 이준엽(화성 기안초 6) 학생은 “앞으로 기관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대전 전동차가 수도권 전동차보다 크기는 작지만 기능들이 더 알찬 것 같고 주공장이 커서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견학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공사 이찬복 차장은 “대전도시철도 기지견학 프로그램은 안전체험과 진로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동절기를 제외하고 상시 운영하고 공사 홈페이지(www.djet.co.kr) 또는 교육부 진로체험 꿈길(www.ggoomgil.go.kr)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판암기지 견학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229회 6700명이 이용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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