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진에어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가까이 급감했다.
진에어는 14일 올해 상반기 매출 5041억원, 영업이익 243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243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1% 감소한 실적이다. 2·4분기 실적만 따로 보면 매출은 21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줄었고, 영업손실이 266억원 발생해 작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24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진에어는 "1·4분기는 동계 인기 노선 증편 및 대형기 투입 등 탄력적 기재 운영으로 흑자를 냈지만, 2·4분기는 항공시장의 공급증가, 환율 상승, 국토교통부 제재가 지속되는 등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도 여객 수요 증가가 정체되고 일본 여행 심리가 위축되는 등 영업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며 "대체 노선 증편, 인기 노선 대형기 투입 등의 전략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