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호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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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동한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12일 안현호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초청해 ‘일본을 이기는 경제전략 한중일 신(新) 경제삼국지’를 주제로 제1차 광산경제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와 함께 추진했다.
강연에서 안 총장은 “2000년대까지만 해도 한·중·일 3개국은 분업 구조를 통해 동반 성장하는 구조였다면 현재는 급격한 경쟁 구도로 재편되고 있어 정부가 적극적인 산업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한일 무역분쟁은 한국의 시스템 반도체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를 막기 위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소재·부품·장비를 만드는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을 통해 우리가 중간재를 제공하면서 국제시장에서 비교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산경제아카데미는 오는 10월과 12월 두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동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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