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 고령자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호응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가 도내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업인 행복버스’가 14일 당진시 면천면 소재 면천농협 회의실에서 고령농업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뉴스1

(충남=뉴스1) 이봉규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가 도내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의 고령농업인을 직접 찾아 무료의료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14일 당진시 면천면 소재 면천농협 회의실에서 고령농업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장수사진, 검안 및 돋보기 지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자생한방병원 의료봉사단 등 20여명은 의료상담에 이어 침술 및 약 처방 등 개인별 맞춤 무료진료를 펼쳤다.

특히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과 함께 노안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검안 및 상담을 통해 돋보기를 지원했다.

조 본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봉사”라면서 “앞으로도 바쁜 일손과 폭염으로 지쳐있는 농업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가득 실은 농업인행복버스 운행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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