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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양주시, 일본 경제보복 피해기업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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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양주시청
[양주시 제공]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방세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취득세·지방소득세·재산세 등의 납부기한 연장, 지방세 체납액 징수유예, 재산압류나 공매 유예 등이다.

세무조사 연기와 행정제재 유보 등 기업부담 경감을 위한 행정지원도 함께 시행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20일부터 피해 상황 종료 때까지 피해 사실을 입증할 자료를 첨부해 양주시 세정과 세정팀(☎ 031-8082-5501∼4)으로 방문 또는 팩스(☎ 031-8082-5519)로 신청하면 된다.

양주시는 기업의 요청이 없더라도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직권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지방세 지원 대책이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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