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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완주군, 산업단지 '악취 개선사업' 보조금 대상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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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완주군 산업단지 전경.(완주군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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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산업단지 내 악취방지시설 설치와 개선사업 보조금 대상 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자 선정은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와 개선계획서를 제출받아 진행됐다.

현장실사를 통한 민원의 유발 정도와 방지시설의 효율성, 업체의 개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전문가와 공무원 민간으로 구성된 악취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화학 3개소, 자동차부품 2개소다. 자부담 3억3000만원과 완주군 보조금 3억원 등 총 6억30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업과 협력해 업체별 악취특성에 맞는 시설설치 및 개선으로 산업단지 악취문제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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