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마실길 제2코스(송포~성천)에 붉노랑 상사화가 이달 하순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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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 마실길에 만개한 붉노랑 상사화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부안군은 부안 마실길 제2코스(송포~성천)의 붉노랑 상사화가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 초순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붉노랑 상사화는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있을 땐 잎이 없어 ‘잎은 꽃을, 꽃은 잎을 그리워 한다’는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다. 매년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 마실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북 부안군 마실길 제2코스(송포~성천)에 붉노랑 상사화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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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국에서도 유명한 서해바다 일몰과 함께 붉노랑 상사화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마실길 제2코스는 붉노랑 상사화와 서해바다의 해넘이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황홀한 장관을 연출한다”며 “산·들·바다가 아름다운 부안에서 가족·연인·친구와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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