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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일본에 항의하려고"…日대사관에 오물 투척한 70대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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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일본대사관에 오물 담긴 봉투 투척

경찰, 해당 남성 연행…"입건 여부 검토 중"

이데일리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400차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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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70대 남성이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오물이 담긴 봉투 던져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가 14일 오전 11시께 인분이 담긴 비닐봉투를 현재 공사 중인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에 던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던진 봉투는 터지지 않아 내용물이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했으며,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다. 만약 입건된다면 재물손괴 혐의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본의 경제 보복 등에 항의하기 위해 오물을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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