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434억 기록, 매출 5808억 12% 감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S산전(010120)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34억802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3%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08억3959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258억9359만원으로 35% 감소했다.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 매출액은 1조994억원, 영업이익은 7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 4%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IT 분야 투자가 많아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았던 탓에 올 상반기는 상대적으로 실적이 감소한 것”이라며 “올해는 경기 위축으로 투자가 줄어 주력사업인 전력·자동화 부문 매출이 감소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엔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문제로 관련 부문 매출이 전무했는데, 올 하반기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맞물려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투자도 함께 살아날 것으로 보여 선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