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20m 넘으면 화물 하역·장비 운용 중단
여객선, 태풍주의보 해제 때까지 출항 금지
부산항 선박 피항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은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함에 따라 선박 피항 등 부산항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선박 대피협의회를 열어 남외항과 신항 정박지에 있는 선박들은 14일 오후 7시까지 피항하도록 했다.
그 외 다른 곳에 접안한 선박들은 홋줄을 강화하는 등 자체적으로 안전조치를 하도록 했다.
특히 너울에 취약한 감천항 접안 선박들은 14일 오후 7시까지 안전조치를 마치도록 권고했다.
여객선은 태풍주의보가 해제된 이후 출항하도록 했다.
부산해수청은 컨테이너 하역사에 컨테이너 화물을 단단히 고정하고,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는 강풍이 불면 화물을 싣고 내리거나 하역 장비 운용을 중단하도록 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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