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한-덴마크 외교장관 통화…기후변화 대응 협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일 오후 덴마크측 요청으로 예베 코포드 덴마크 외교부 장관과 통화하고 양국관계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통화에서 덴마크 새 정부 출범과 코포드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포드 장관은 전략적 동반자이자 '녹색성장 동맹국가'로서 한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덴마크에서는 지난 6월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가 출범했고, 코포드 장관도 취임했다.

두 장관은 한국 주도의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GGI)와 덴마크 주도의 '녹색 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를 통해 양국이 기후 변화 및 녹색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덴마크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고, 코포드 장관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며 지지와 협력 의사를 재확인했다.

연합뉴스

강경화 장관 기자간담회
(방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아난타라 시암호텔에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8.2 uwg806@yna.co.kr



transi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