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울산시, 지역 건설업체에 '무더위 휴식제' 협조 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울산시청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12일 지역 1500여개 건설업체 대표에게 무더위휴식제 참여 협조 등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송철호 시장은 서한문에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하여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의 발생빈도 및 강도가 더해지고 있으며, 매년 여름마다 근로 중 발생하는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폭염으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기온이 상승하는 한낮 시간대에는 작업을 자제하는 '무더위 휴식제'(오후 2시~5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울산지역은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한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한편 올해 8월 11일까지 울산 지역에 온열질환자는 총 17명이 발생했으며, 절반 이상인 9명이 야외작업장 노동자들이었다.
kky06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