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신나는 '여름 축제 물총-DAY’ 성료

지난 10일 청소년 문화센터 광장에서 350여 명이 참여한 ‘여름 축제 물총-DAY’ 모습(제공=영광군)

[영광=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영광군은 최근 지속되는 무더위를 떨치기 위해 지난 10일 청소년 문화센터 광장에서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 축제 물총-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 19명이 처음 기획한 행사로 물풍선 여왕피구, 물총 러시안룰렛, 릴레이 물 옮기기 등 물총을 이용한 게임들을 진행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염산면 청년회에서 대형 에어 바운스 놀이터를 후원 설치해 청소년들이 물총 축제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축제 전 축하공연으로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교향곡 연주와 해룡중학교 댄스동아리 SUPREME 등 4개 팀의 댄스공연이 열렸다.

축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더운 여름날 친구들과 물총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군 관계자는 “요즘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여름 축제 물총-DAY’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고 삶의 활력을 되찾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구상해 청소년들의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유공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