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국에 대한 일본의 잇따른 경제적 보복 조치로 한일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일본 극우 인사들의 혐한(嫌韓) 망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는 최근 혐한 발언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인 '진상 도로노몬 뉴스'를 내보냈는데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극우 인사는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고 또 다른 출연자는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라고 망언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은 일본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사다모토 요시유키(貞本義行·57)는 자신의 트위터에 평화의 소녀상을 "더럽다"고 표현하는 글을 올리며 망언을 퍼부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이미나>
<영상 : 연합뉴스TV·DHCテレビ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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