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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폴 포그바가 달라졌다. 간결한 볼 트래핑과 조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리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미래는 아직 모른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서 4-0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첼시 압박에 고전했지만, 마커스 래시포드 페널티 킥을 시작으로 골 폭죽을 터트렸다.
포그바는 스콧 맥토미니와 허리에서 호흡했다. 불필요한 움직임은 빼고 간결했다. 팀 흐름에 자신을 맡기며 공수 조율을 했다. 래시포드의 두 번째 골에도 포그바의 환상적인 롱 패스가 있었다.
하지만 미래는 여전히 알 수 없다. 경기 후 프랑스 매체 ‘RMC’와 인터뷰에서 “아직 내 미래에 대한 물음표가 있다. 많은 말도 있다. 시간이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그바는 이번 여름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잔류 혹은 이적이 있지만 일단 최선을 다한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팀 동료들과 잘 지내고 있다. 언제나 승리하고 싶다. 내 자신에게 그런 기회를 주고 싶다. 축구는 내 직업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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