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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문근영 너무 잘해"…'지옥2' 활약 어땠길래, 동료들 '극찬 릴레이'[2024BIFF](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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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 새 시리즈 '지옥' 시즌2에 새 캐릭터로 투입된 문근영의 활약을 예고하는 반응이 뜨겁다.

'지옥' 시즌2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영화제 관객들에게 최초 공개됐다. 영화제에서 상영된 시즌2의 1, 2, 3부 분량에 문근영의 활약상이 담겼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특히 문근영은 이번 작품이 2021년 단막극 '기억의 해각' 이후 약 3년 만의 연기 활동 복귀작이다. 특별출연으로 나섰지만 임팩트 있는 배역으로 문근영의 연기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작품이 될 전망이다.

더군다나 '지옥2'에서 파격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오지원 역을 맡은 문근영은 작품의 '킥'과도 같은 맹활약을 펼친다는 후문. 이번 작품에서 특별한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문근영은 개인 사정으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연상호 감독과 '지옥2' 출연 배우들 역시 문근영의 활약을 강조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임성재는 문근영과 부부 호흡에 대해 "저한테는 너무 익숙한 스타였고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설레는 작업이었다. 감독님과 김성철 배우랑 저랑 항상 모니터 뒤에서 떠들고 있다. 잡담을 나누는데, 문근영 배우는 혼자 조용히 몰입하고 집중하면서 많은 걸 배우게 해준 그런 배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문근영 캐스팅에 대해 "문근영 배우도 저는 사실 되게 궁금한 배우 중 하나였다"며 "햇살반 선생님이라고 하는 캐릭터를 쓸 때 초반에 최규석 작가랑 얘기하면서 기분이 좋았다. 이런 캐릭터를 쓸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좋았다. 이 역할을 어떤 배우가 하면 좋을까 생각했다. 마침 그 때 '기억의 해각'이라고 하는 단막극이 있다. 드라마 스페셜인데 거기 문근영 배우가 나왔다. 그걸 보고 저는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단막극을 보고 햇살반 선생님은 문근영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는 꿈 같은 걸 가졌다. 제안을 하고, 문근영 배우가 해보겠다는 답을 줬을 땐 정말 기뻤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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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는 "저는 문근영 배우와 임성재 배우가 3회에서 과거가 드러난다. 둘의 케미와 절절함이 참 좋았다. '지옥2'가 자극적인 장면들이 많고 센 설정들인데, 그 안에서 애절하고 촉촉하고 임성재 배우의 멜로 눈빛과 문근영 배우의 약간 돌은 것 같은 눈빛. 그 케미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문근영 배우와 눈물 철철 케미가 있다. 저처럼 인상 센 사람이 문근영 배우 남편으로 나온다. 그런 것도 재밌게 봐주시면 좋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김현주는 "문근영 씨가 이번에 너무 큰 활약을 해줬다. 다 알고 있었던 거지만 잘해서 새삼 놀랍고 반가웠다. 임성재 씨와 문근영 씨 스토리가 너무 따뜻하고 좋았다. 저는 엔딩 장면이 아직 공개가 안 됐지만, 묵직하게 남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흘 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4편을 포함해 총 63개국으로부터 온 278편의 영화를 영화의 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메가박스 부산극장 등 부산 일대 총 5개 극장, 26개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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