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해외한류실태조사’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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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팬들은 한류 콘텐트의 뛰어난 품질, 중독성 강한 음악, 아름다운 영상미 등을 매력으로 생각하지만, 생소한 한국어, 비싼 콘텐트 가격 등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문화콘텐트 중 드라마는 ‘미스터 션샤인’(4.7%), 가수는 ‘방탄소년단’(10.3%)을 각각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간한 한류종합정보서 ‘글로벌 한류 트렌드 2019’에 따르면,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K-POP(17.3%)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한식(9.9%), IT산업(6.9%), 드라마(6.8%), 뷰티(5.6%) 순이었다.
분야별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콘텐트는 ‘방탄소년단’(가수), ‘미스터 션샤인’(드라마), ‘이민호’(배우), ‘부산행’(영화), ‘배틀그라운드’(게임), ‘뿌까’(캐릭터) 등이 꼽혔다. 또 한류 콘텐트에 대한 인기 요인으로 대부분 영상미, 고품질, 중독성 등이 꼽히며 한류 콘텐트의 경쟁력이 우수한 콘텐트 품질에 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어렵고 생소한 한국어나 한국식 유머 코드, 가격 등은 한류 콘텐트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 문화콘텐트에 대한 호감과 소비는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월평균 한국 문화콘텐트 소비 비중(개인의 총 문화콘텐트 소비량 중 한국 문화콘텐트 소비량)은 55.0%로 전년 대비 10%포인트가량 증가했으며, 예능(61.2%), 도서(60.1%), 드라마(59.8%), 게임(59.5%) 순으로 많이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16개 조사국가 중 모든 콘텐트 분야에서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 비중이 가장 높아 남다른 한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유럽·미주 지역은 K-POP이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콘텐트였으며, 중동은 드라마, 아프리카는 IT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na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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