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세계 위안부 기림일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정의기억연대 등 8백여 명은 오늘(7일) 낮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1,399차 수요 집회를 열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위안부 피해 생존 할머니가 20명밖에 남지 않았다며, 아베 정부가 경제 보복을 멈추고 전쟁 범죄를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 등은 위안부 기림일을 전후로 세계 20개 도시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전시와 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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