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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最古' 직지 알린다…청주고인쇄박물관 보급형 영인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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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을 홍보하기 위해 보급형 영인본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급형 직지 영인본
[청주고인쇄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급형 영인본은 총 116쪽으로 제작됐다. 직지 하권 원문을 76쪽 분량으로 실었다.

나머지 40쪽은 직지에 대한 설명과 간행과정,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원본을 소장하게 된 경위 등을 담았다.

만화 등을 활용해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보급형 영인본 3천권을 제작해 직지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등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15년부터 국군인쇄창의 지원을 받아 매년 600부의 고급형 영인본을 발간하고 있다.

고급형 영인본은 국외 한국문화원, 직지 홍보대사 등에게 배포하고 국내외 전시회 등에 활용하고 있다.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됐다.

현재 하권 1권만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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