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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야, 오늘 오후 4시 본회의 개최…법안 先 의결 후 추경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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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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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민생법안 등의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늘(1일) 오후 4시에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회동한 뒤 당초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 시각을 4시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한국당 나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추경 상황이 있어서 확실히 결정은 안 했지만 본회의 개의 시간은 오후 4시"라면서, 우선 본회의에서 인사 안건과 법안을 먼저 통과시키고 그 이후 추경안을 처리하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 심사 진행 상황을 고려할 때 물리적으로 제시간 개의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이 원내대표는 추경 처리와 관련해 "오늘 중으로 처리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이 오늘 본회의 처리를 추진하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 규탄 및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 문제는 논의를 더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북한 미사일 도발 규탄 결의안은 좀 더 논의하기로 했다"며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리는 국방위원회에서 처리하고 그 다음에 본회의를 열어 할 것인지, 오늘 국방위에서 논의해 본회의에서 처리할지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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