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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일루미나틀라스·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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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환상의 짝꿍

신비로운 음악·사랑하는 딸에게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일루미나틀라스 = 카르노브스키 듀오 그림, 케이트 데이비스 글. 강준오 옮김. 세 가지 색 렌즈를 통해 입체로 된 형상을 보는 그림책이다.

초록색 렌즈로 보면 세계 그림지도가 보이고, 파란색 렌즈로 보면 각 대륙에 사는 동물과 식물이 보인다.

빨간색 렌즈를 대고 보면 각 지역 문화 특색을 한눈에 본다.

보리. 64쪽. 3만원.

연합뉴스



▲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 필리파 피어스 글. 에디트 그림. 김경희 옮김.

주인공 톰이 여름방학 기간 이모네 집에서 머무는 동안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친구도, 마당도 없는 집에서 너무 심심했던 톰. 그러나 어느 날 밤 괘종시계가 종을 열세번 울리는 괴이한 일이 벌어지고, 톰은 크고 아름다운 정원과 소녀를 만나게 된다.

1959년 카네기상 수상작을 아름다운 그래픽 노블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길벗어린이. 108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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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 = 크리스티나 보글라르 글. 보흐단 부텐코 그림. 최성은 옮김.

폴란드 아동문학계 두 거장이 쓴 동화로, 플란드 스마일 훈장을 받았다.

휴양지 작은 마을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던 아이들이 숲속에서 사라진 여자아이를 찾아 나서며 겪는 모험담이다.

샘터어린이. 248쪽.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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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의 짝꿍 = 모 월렘스·브라이언 콜리어 지음. 이순영 옮김.

아빠와 데이트하는 날, 어떤 신발을 신을지 고민하는 아이 모습을 그렸다.

칼데콧상 수상 작가와 안데르센상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가 협업한 '코끼리와 꿀꿀이는 책을 좋아해'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다.

북극곰. 64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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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로운 음악 = 미하우 리베라, 미하우 멘딕 글. 알렉산드라·다니엘 미지엘린스카 그림.

현대 음악사와 음악가들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소개한다.

소리를 탐구하고 발견해낸 음악가들, 실험정신이 깃든 악기들, 현대음악의 전설들, 음악 창작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풀빛. 224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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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딸에게 =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홀리 하탐 그림.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을 쓴 작가가 딸에게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

딸이 건강하고 밝게, 당당하고 멋지게 살길 바라는 엄마의 따스하고 깊은 사랑이 담겼다.

뉴욕타임스와 아마존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우리동네책공장. 40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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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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