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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북미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남북 민간 차원의 접촉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보고 자료에서 북한 주민접촉 수리 건수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최근 5개월 간 월 평균 49.4건을 기록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하노이 회담 직전 기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는 월 평균 71.4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감소 추세가 확연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무응답하고 있다면서 매체를 통해 민족 자주를 강조하면서 남북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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