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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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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쇼메이커 하드캐리…담원, 샌드박스 꺾고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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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의 아칼리, 3세트 9K·0D·12A로 맹활약

이데일리

담원게이밍 선수단. 사진=노재웅 기자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3주차

<1세트>담원 게이밍(승) 1대0 샌드박스 게이밍(패)

<2세트>담원 게이밍(패) 1대1 샌드박스 게이밍(승)

<3세트>담원 게이밍(승) 2대1 샌드박스 게이밍(패)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샌드박스가 너구리를 집요하게 노리는 전략을 펼쳤지만, 담원에는 또다른 에이스 쇼메이커가 존재했다. 담원은 쇼메이커의 맹활약에 힘입어 선두 경쟁 중인 샌드박스와의 결정적인 맞대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3주차 둘째 날 1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이 샌드박스 게이밍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3세트 경기 시작 2분 만에 담원이 3킬을 쓸어담으며 1000골드 차이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온플릭’ 김장겸의 세주아니가 적 정글에서 붙잡힌 것이 합류한 팀원들의 연속 데스로 이어졌다.

하지만 선두 경쟁을 하는 팀답게 샌드박스도 8분과 9분 바텀과 탑에서 연달아 득점하면서 바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계속되는 난타전 속에서 미세하게 앞서가는 쪽은 담원이었다. ‘너구리’ 장하권의 카밀이 2데스로 말린 상황 속에서도 성장한 ‘서밋’ 박우태의 레넥톤의 발을 잘 묶어둔 결과, 나머지 4대4 전투에서 담원이 이득을 취했다.

너구리를 사이드로 돌리고 난전을 유도하는 담원의 전략은 경기 중후반 계속해서 반복됐다. 이 과정에서 특히 쇼메이커의 아칼리는 30분 전까지 한 번도 죽지 않은 채 8킬8어시로 맹활약했다.

쇼메이커의 화력을 앞세운 담원은 33분 바론 앞에서 벌어진 마지막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격팀 라이벌’ 샌드박스와의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담원은 샌드박스와 나란히 9승째를 달성하는 동시에 세트 득실차에서 앞서며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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