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다음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페덱스의 화웨이 화물 배송 오류 사건을 꺼내 들었다. 내부 조사 결과 페덱스는 화웨이 화물 배송 오류 사건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했다고 지적했다.
26일 중국 신화통신은 "국가 유관부문이 법에 따라 페덱스의 화웨이 화물 배송 오류 사건을 조사했다. 아시아 지역으로 가야하는 화물들이 결국 미국으로 배송됐다. 조사 결과 페덱스가 실수로 화웨이 화물을 잘못 배송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달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페덱스는 현재 화웨이 관련 화물 100여건을 중국으로 배송하지 않고 억류해두고 있다"며 "조사기간, 페덱스의 다른 위법 증거도 발견했다. 중국 유관부문은 전면적이고 객관적으로, 공정한 원칙에 따라 페덱스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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