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식을 줄 모르는 설민석의 인기…신간 교보 베스트셀러 3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김영하 '여행의 이유' 14주 연속 1위

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역사 강사 설민석의 신간 '설민석의 삼국지 1'(세계사)가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7월3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역사, 아동만화, 인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설민석의 책이 출간직후 급상승했다.

4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35.4%로 가장 높은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또한 40대 독자가 51.5%인데, 개인 독서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아 자녀들을 위해서도 함께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보문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문학동네)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럽 도시 기행 1'(생각의길)은 각각 14주 연속 1위, 2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

인기 크리에이터를 통해서 화제가 된 대니얼 J. 레비틴의 '정리하는 뇌'(와이즈베리)는 지난주 20계단 상승한 19위에 오르더니, 이번 주에도 5계단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개리 마커스의 '클루지'(갤리온)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튜브 바람이 거세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

출판계에서는 크리에이터의 독서 경험에 따라 어느 책이 꼽힐지 모르기 때문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박막례, 대도서관과 같이 인기 크리에이터를 저자로 발굴하는 것이 활발하다"며 "아동, 가정생활 분야에도 종이접기, 만들기, 취미 활동을 다룬 유튜브 콘텐츠 출간이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gir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