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인생을 단련한다, 야무지고 사치스럽게 살면 된다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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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청년들에게 정반대의 조언을 제시하는 책이 나란히 출간됐다. '일이 인생을 단련한다'는 가슴이 뛰는 일에 매진하자고 독려한다.
반면에 '야무지고 사치스럽게 살면 된다'는 미래의 성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저당잡히지 말라고 충고한다.
제시하는 방향은 서로 다르지만 참고할만한 각각의 내용이 있기에 묶어 소개한다.
◇일이 인생을 단련한다/ 니와 우이치로 지음/ 김윤경 옮김/ 한국경제신문/ 1만6000원.
책은 저자가 '일을 왜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을 취한다. 책의 내용은 저자의 약력에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저자는 일본에서 지방대를 졸업한 이후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기업 회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삶을 살았다.
책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를 추구하기보다 '일=삶'을 권한다.
즉, 몸이 정말로 떨릴 정도로 긴장이 느껴지는 일을 택해서 매진하라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주장이다.
◇야무지고 사치스럽게 살면 된다/ 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왕언경 옮김/ 알투스/ 1만4800원.
책은 독자에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하고 싶을 때,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하자'고 제안한다.
저자는 일본 공중파 TV의 심리 상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인사가 됐다. 한 여배우가 그에게 상담을 받다가 서럽게 울더니 새로운 삶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여유를 강조한다. 여유를 모르는 삶을 살면 '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그는 무작정 절약하며 살지말고 필요할 때 돈을 지출하라고도 권한다.
책은 젊은 독자에게 미래의 성공을 위해 현재를 저당잡히지 않고 정신적으로 더 여유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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