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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신간] 괜찮아, 엄마 여기 있을게 / 그릇을 비우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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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괜찮아, 엄마 여기 있을게 / 그릇을 비우고 나면 많은 것이 그리워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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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괜찮아, 엄마 여기 있을게/ 임명옥 지음/ 휴먼북스/ 1만5000원.

책 제목은 저자가 셋째 아들 빈이에게 가장 많이 했던 말이기도 하다.

저자의 아들 빈이는 생후 17개월에 소아암의 일종인 망막모세포종 판정을 받는다.

책은 '딸기공주'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빈이의 투병을 2년간 지켜보면서 남긴 기록이다.

2년이 넘는 투병 생활과 결국 안구 적출 수술을 앞둔 자녀를 지켜봐야 하는 어머니의 복잡한 마음이 잘 담겨 있다.

◇ 그릇을 비우고 나면 많은 것이 그리워졌다/ 정동현 지음/ 수오서재/ 1만4000원.

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저자의 인생 여정과 음식에 대한 추억이 담긴 책이다.

당구장집 아들로 태어난 저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후 대기업에 취직했다.

그는 요리사가 되고자 서른살이 되던 해에 사표를 던지고 영국 요리학교로 유학을 떠난다.

역설적이지만 저자는 유학을 마친 뒤에 한국에 돌아와 퇴사했던 회사에 재입사한다.

책에는 경제적 결핍 속에서 성장했던 저자가 잊지 못하는 음식들의 추억도 담겨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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