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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 통일부 차관
포럼 참석을 위해 오늘(16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찾는 서호 통일부 차관이 일본 정부관계자와 면담할 것이라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서 차관의 일정에 일본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이 포함돼 있다면서 다만 양측 협의하에 이를 비공개하기로 해 면담 일시나 만나는 상대에 대해서도 양국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면담에서 양측이 북한 문제에 대한 입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면서도, 특정 현안이 있어 방문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상황에서 정부 고위 인사가 일본 정부 인사를 만나는 것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최대한 이번 면담을 부각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 당국자는 대북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업은 통일부가 추진해왔던 사업이고 포럼 참석은 오래전부터 예정된 일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포럼 일정과 달리 일본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 일정 및 간담회 등 다른 일정들은 최근에 조율하면서 확정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 호 차관은 오늘 오후 일본 게이오 대학에서 열리는 한반도 국제평화포럼 2019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교민과의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내일 오후에는 한반도 문제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하고 모레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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