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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병사 휴대전화로 외부 소통여건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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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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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후 부대 안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일반 병사는 모두 36만 명으로 대부분 외부와의 소통 여건이 과거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이 병사 4천 671명, 간부 2천236명, 상담관 219명을 설문 조사했는데, 병사들 가운데 38%는 SNS, 23%는 전화와 문자 등 외부와 소통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96%는 외부와의 소통 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인식했고, 병과 간부 사이의 소통이 활성화됐다는 응답률도 67%로 나타났습니다.

우려했던 병사들의 체력 저하 현상이나 군사 비밀 유출 등의 보안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규정·지침 위반 발생 비율은 사용 인원 대비 0.2%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도에 있는 모 부대에서 일부 병사들이 휴대전화로 수억 원대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적발되는 등 휴대전화를 통한 도박이나 유해사이트 접속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전반적으로 병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긍정적 사례가 다수 확인됐지만 일부 우려되는 점도 발견했다며 보완책을 마련해 휴대전화 사용 전면시행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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