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여한 10人'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서울 강남구 SK텔레콤 강남직영점에서 열린 갤럭시 S10 5G 일반 개통행사에서 개통대기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19.4.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4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한 실무 유공자 10명에 대해 장관 표창장을 수여 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상자는 Δ민병구 SK텔레콤 팀리더 Δ강성진 KT 차장 Δ최준원 LG유플러스 팀장 Δ이은진 삼성전자 엔지니어 Δ안상범 삼성전자 과장 Δ서종수 LG전자 팀장 Δ윤병돈 에이알텍 대표 Δ김재형 유캐스트 대표 Δ오충근 TTA 책임연구원 Δ박동주 5G 포럼 부위원장이다.

민 리더는 남북정상회담 시 5G 체험관을 구축·운영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 시 5G 시연 등 대한민국의 5G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 차장은 KT 과천 사옥에 5G 서비스 체험관 구축을 통해 전세계 54개국 326개 기업 및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소개한 점 등이 수상 사유로 꼽혔다.

최 팀장은 5G 서비스 구현을 위한 멀티뷰와 4K, 타임슬라이싱 등 다양한 비디오 기술을 기획 개발해 5G를 한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엔지니어는 선행 5G 규격 서비스와 5G 기업 및 일반 가입자 서비스 등의 5G 장비 소프트웨어 개발에, 안 과장은 5G 관련 글로벌 상용화 및 산업 동향 공유 등 정부와 업계의 긴밀한 소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 팀장은 5G 포로토콜 스택 개발 및 3GPP 규격 검증, 5G 단말 발열·소모전류 최적화 등을 진행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 실현 및 초기 5G 서비스 품질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윤 대표이사는 5G 통신망의 백홀 구간을 연결하는 저전력 광트랜시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점, 김 대표이사는 5G를 위한 핵심망 및 기지국 기술 국산화를 통해 배낭형 기지국 개발에 성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오 책임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에 대한민국 기술 및 정책이 반영된 세계 최초 5G 후보기술 표준안을 제안했고, 박 부위원장은 5G 저변 확대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달성한 것은 일선 현장에서 연구개발 등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를 넘어 5G 세계 최고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ick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