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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NHN 페이코, '환전 지갑' 출시..하나은행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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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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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간편금융 플랫폼 업체 NHN페이코는 KEB하나은행과 함께 ‘페이코(PAYCO) 환전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페이코 환전지갑은 페이코 앱을 통해 외화를 간편하게 환전 신청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요 외화인 달러(USD), 엔화(JPY), 유로(EUR)를 비롯해, 뉴질랜드(NZD), 스위스(CHF), 싱가포르(SGD), 영국(GBP), 중국(CNY), 캐나다(CAD), 태국(THB), 호주(AUD), 홍콩(HKD) 등 총 12종의 외화를 취급한다.

이용자는 페이코에 등록한 계좌를 이용해 필요한 외환 환전 서비스를 신청하고, 당일을 포함한 희망 수령일에 인천국제공항지점이나 환전소를 포함한 전국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실물 통화를 수령할 수 있다.

페이코는 또 환전해서 매입한 외국 통화를 보관할 수 있는 모바일 지갑 기능도 마련했다. 특히 ‘목표환율 설정’ 기능을 제공해 본인이 원하는 환율에 도달하는 시점에 알림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NHN페이코는 또 해외 결제를 비롯한 크로스보더 금융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지갑 기능을 이용하면, 환율이 떨어졌을 때 미리 외화를 구매해두고 실물 재화가 필요한 시점에 찾아 쓰거나 환율 추이에 따라 재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테크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새로운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앞두고 높아지는 환전 수요를 반영해, 8월 31일까지 달러(USD) 환전 시 실적이나 횟수 제한 없이 10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더불어 페이코 제휴 계좌인 ‘PAYCO KEB하나은행 계좌’를 발급 받아 사용하는 경우에는 페이코포인트 5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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