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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담이 오는 18일 청와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르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를 임명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5당 사무총장들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 일정에 대해 오는 18일 오후 4~6시 약 2시간 동안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여야 5당 사무총장들은 이날 회동에서 "사상 초유의 한일 간 무역갈등이 벌어지고 있고 이것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최단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 여야 5당이 초당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만찬없이 대책 논의에 집중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일전 에 논의 됐던 문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간의 양자회동은 이뤄지지 않는다.
이날 회동 일정이 정해지면서 문 대통령은 이르면 오후께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15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재요청했었다.
여야 대치로 기한 내에 청문보고서 송부가 불발된만큼 문 대통령이 법적인 절차 따라 윤 후보자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윤 후보자가 임명되더라도 문무일 검찰총장 임기가 24일까지인 만큼 윤 후보자 임기는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 임명장 수여식도 윤 후보자의 임기가 시작된 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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