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남북관계를 놓고 외세의 승인을 바라면서 공조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 예속의 올가미를 쓰고 문제 해결에 장애를 조성하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외세의 눈치를 보며 매달리는 외세 추종 자세를 근본적으로 고치지 않는다면 언제 가도 고립과 배척을 면할 수 없고 남북관계의 밝은 앞날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다른 대외 선전 매체들과 달리 전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은 남측과의 대화 무용론을 직접 주장하지는 않았는데, 남북 대화의 판을 깨지 않기 위해 수위를 조절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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