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으로 '5개년 전략 목표 수행' 성과적 달성 독려
평양 고려호텔에서 바라본 평양시내 일출 모습. 2018.9.19/뉴스1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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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오늘 우리 앞에 나선 초미의 과제는 인민경제 전반을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날 '5개년 전략 목표 수행은 현시기 경제발전의 중요한 요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인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명적 대책이 바로 5개년 전략 목표 수행"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은 지난 2016년 '국가 경제 발전 5개년 전략 목표'를 설정해 내년 완성을 목표로 경제 발전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신문은 "5개년 전략 고지를 점령하는 것은 단순히 지표별 계획이나 완수하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것은 조선 노동당의 절대적 권위, 우리 국가의 자주적 존엄과 관련되는 중요한 정치적 문제이며 국가 경제 발전 5개년 전략 목표의 성과적 달성이자 우리 당의 영도력과 실천력의 힘 있는 과시이며 우리 공화국의 국력 강화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물론 짧은 기간에 나라의 전반적 경제를 정비 보강하고 지속적 발전의 토대를 구축한다는 것은 결코 헐치(쉽지) 않다"라며 "애로와 난관은 한두 가지가 아니며 전진도 상에 무시할 수 없는 도전들이 가로놓여 있다. 그러나 당의 의도대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 공정을 완비하고 발전 능력을 확대해나간다면 상승의 활로를 열어놓을 수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지금 경제 전반을 놓고 볼 때 첨단 수준에 올라선 부문이 있는가 하면 뒤떨어진 부문이 있고 전진하는 단위가 있는 반면에 동면하는 단위도 있다"라며 "만일 이것을 오늘의 형편에서 있을 수 있는 현상, 어쩔 수 없는 문제로 보고 방관 한다면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구조를 갖춘 자립경제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5개년 전략 고지 점령은 탄탄대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늘의 시련이 결코 침체와 부진의 방패막이로는 될 수 없다"라며 "일꾼들은 5개년 전략 목표 수행에 각 단위 발전의 운명을 걸고 각성, 분발해야 한다. 5개년 전략 목표 수행은 오늘날 일꾼들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하는 기본 척도라고 할 수 있다"라고 간부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신문은 "5개년 전략 목표 수행의 결승선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내세운 전략적 단계의 혁명 과업을 완수함에 있어서 획기적인 도약을 이룩해야 할 매우 책임적인(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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