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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3630명'과 함께한 서울E-닉스의 특별한 브랜드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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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천안] 정지훈 기자= 패션과 패션의 만남. 패션 브랜드 '닉스'와 패션 사업을 하는 '이랜드 그룹'을 모기업으로 하는 서울 이랜드가 특별한 브랜드 데이를 열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3630명이 찾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14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광주FC아 19라운드에서 패션 브랜드 '닉스'와 함께 브랜드 데이를 열며 팬들에게 더 다가갔다.

패션과 패션의 만남이었다. 서울 이랜드의 모기업은 패션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는 '이랜드 그룹'이다. 이런 이유로 서울 이랜드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뉴발란스'의 후원을 받고 있고, 그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이유로 서울 이랜드가 캐주얼 패션 브랜드 '닉스'와 후원 협약식을 맺은 것은 조금 특별한 일이었다. 특히 서울 이랜드 마케팅 팀에서는 이랜드 그룹과는 별개로 새로운 스폰서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여러 노력 끝에 패션 브랜드 '닉스'와 손을 잡을 수 있었다.

이번 광주전이 브랜드 데이였다. 서울 이랜드는 브랜드 데이를 맞이해 닉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 이랜드의 박공원 단장과 케이브랜즈의 홍재근 전무와의 그라운드 협약식 진행했고, 케이브랜즈 '닉스'에서 천안시 동남구, 서북구 녹색 어머니회에게 에코백 180개를 특별 제작하기도 했다. 여기에 천안 지역에 활발한 커뮤니티를 해온 서울 이랜드와 안전한 등교길을 책임지는 녹색어머니회, 이를 후원하고자 하는 닉스 등 3개 단체의 콜라보레이션 진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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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E석 입장 게이트에서는 닉스와 함께 준비한 레드카펫으로 경기장에 입장하는 팬들을 맞이했고, 여름 무더위를 물리치기 위한 물총 쏘기, 얼음 녹이기와 같은 특별 이벤트를 준비해 어린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더불어 닉스 티셔츠를 입은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행사도 진행했고, 하프타임 이벤트로 진행되는 '똑같이 따라해'에는 닉스 상품권, 이랜드상품권,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경기 시작 전에는 그라운드에서 선수 11명과 어린이 100명이 함께하는 11vs100 사전 매치를 진행했다.

방점은 선수단 입장에 있었다. 청바지 모양의 대형 카펫을 제작해 서울 이랜드와 광주의 선수단 입장 할 때 닉스의 청바지 모양의 대형 카펫을 통해 입장하게 했다.

패션과 패션의 만남. 이 특별한 브랜드 데이를 위해 서울 이랜드 마케팅 팀을 비롯해 구단 전 직원이 무더운 날씨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발품을 팔았고, 결국 의미 있는 스폰서십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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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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