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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공연·여행 최대 80% 할인… '문화누리카드' 사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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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문화누리카드 문화소외계층 대상 연 8만원 지원...11월말까지 발급, 12월말까지 사용]

머니투데이

사진=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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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뮤지컬 등 공연부터 국내 패키지 여행 등 다양한 제휴프로그램을 10~8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서울시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 8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15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 여행, 방문형 프로그램 등 '제휴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로 '공연 관람'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서울문화누리 블로그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고, 원하는 공연을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하면 된다.

7~8월에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뮤지컬 '그리스', 무용극 '궁: 장녹수전', 캐리와 친구들 '빠라밤 유치원' 등 다채로운 공연을 40~7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여행 패키지 상품'과 '방문형 프로그램'은 가까운 구청 또는 주민센터 내 홍보물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10~80%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 체험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운영되는 문화누리카드 '제휴프로그램'을 통해 가격 부담 등으로 관람이 어려웠던 공연이나 여행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기고, 사용처를 방문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었던 이용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여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환수되니, 올해 안에 잔여금이 남지 않도록 모두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nuri.kr) 또는 블로그(blog.naver.com/ssculture)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예술과(02-2133-2568)나 서울문화재단 문화기획팀(02-758-2079,2084)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이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문화누리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일상에서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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