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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캠핑준비…가공식품은 대형마트, 신선은 전통시장이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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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캠핑용 식재료상품 39개 가격조사

뉴시스

(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휴가철 캠핑을 준비한다면 가공식품은 대형마트, 채소와 정육류는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는 것이 저렴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일 기준 캠핑용 식재료로 많이 소비되는 식품류 25개 품목 중 39개의 상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39개 중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오른 상품은 24개, 떨어진 상품은 15개였다. 고추장(10.5%), 소금(6.0%), 후추(3.1%) 등 양념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음료와 주류도 사이다(-0.6%)를 제외하고 11개 중 10개 상품이 상승했다.

채소 및 정육류 중에서는 버섯(16.0%), 대파(6.2%), 쇠고기(0.4%)의 가격이 올랐다. 깻잎(-16.6%), 고구마(-14.0%), 오이(-13.4%), 삼겹살(-11.0%) 등 9개 상품의 가격은 내렸다.

가공식품 15개를 모두 구입할 경우 대형마트가 4만733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전통시장(5만1987원), 기업형슈퍼마켓(5만3962원), 백화점(5만6653원) 등 순이다. 음료와 주료도 대형마트(2만9037원)가 가장 저렴했다.

채소와 정육류는 전통시장이 2만8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백화점(3만9603원)과 49.3%의 가격차를 보였다.

4인 기준 25개 대표 상품의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12만906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백화점보다 37.1%, 기업형슈퍼마켓보다 5.2%, 전통시장보다 1.5% 싼 가격이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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