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은퇴 이후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른바 '은퇴 유목'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생활 방식을 소개하는 서적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 '은퇴하면 세상이 끝날 줄 알았다' 이아손 / 행복한작업실
노후에 대한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던 한 중년 가장의 '은퇴 공포 탈출기'입니다.
저자는 행복하게 노년을 누리는 법을 찾다 우연히 한 노부부를 통해 '은퇴 유목'을 알게 됐는데요.
'은퇴 유목'은 외국이나 지방에서 한 달 이상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생활 방식을 뜻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은퇴 유목을 즐길 수 있는 동남아와 동유럽 등 여행지 소개와 함께 행복한 은퇴 유목을 위한 6가지 요건으로 자녀들과 경제적 이별, 영어 공부 등을 제시합니다.
■ '산 자들' 장강명 / 민음사
'댓글부대'와 '한국이 싫어서' 등 우리 사회의 문제를 깊이 있게 파고 들어온 장강명 작가가 10편의 단편을 묶은 연작 소설을 내놓았습니다.
아르바이트생 해고와 구조조정 등 노동 현장의 가슴 아픈 단면과 억압적 구조 속 소시민의 무기력감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의 사랑' 일레인 N.아론 / 웅진지식하우스
지구촌 인구 5명 중 1명은 민감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연구도 있는데요.
민감성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아론 박사는 30여 년에 걸친 연구를 토대로 민감한 사람들이 사랑할 때 겪는 남다른 고민과 예기치 못한 갈등의 비밀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 '딱 하루만 평범했으면' 태원준 / 북로그컴퍼니
환갑 넘은 어머니와 함께 떠난 500일간의 세계 일주로 유명한 태원준 작가가 이번엔 나홀로 여행기를 내놓았습니다.
네팔과 방글라데시 등 미지의 땅에서 겪은 하루도 평범하지 않았던 나날들.
책장마다 베테랑 배낭 여행가의 유머 넘치는 여행 수다가 왁자지껄하게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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