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권가의 '신의 손'이 직접 쓴 투자감각 키우기
머니센스© 뉴스1 |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저자는 일본에서 통산성 관료로 일하다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무라카미 투자펀드를 운용해 큰 성공을 거뒀다.
책은 일본 증권가에서 '신의 손'이라 불리던 전설의 투자가 무라카미 요시아키가 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투자의 마음가짐을 설명한다.
'기댓값'은 돈을 벌 확률을 뜻하며 책에 등장하는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기본 기댓값은 1이며 1억원이 1억원인 채로 머무를 확률을 뜻한다.
저자는 기댓값이 높은 투자를 하라고 권했다. 기댓값이 높을수록 투자가 진행되었을 때 수익률은 높아진다.
예를 들어, 1억으로 산 주식이 10배(10억)가 될 가능성이 10%, 0.5배(5000만원)가 될 가능성이 90%라면 어떻게 될까?
저자는 이 경우에 기댓값이 1.45(10×10%+0.5×90%)이기 때문에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반토막으로 떨어질 확률이 90%지만 10%의 확률로 10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보면 독자에 따라 배짱이 두둑해야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도 있다.
◇머니 센스/ 무라카미 요시아키 지음/ 박재현 옮김/ 레드스톤/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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