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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한국당·바른미래당, '붉은 수돗물 사태' 토론회서 정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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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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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회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 토론회를 각각 열고 정부의 미흡한 대처가 사태를 장기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붉은 수돗물 사태 토론회'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가 34일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누구도 수돗물을 안심하고 다시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의 대응을 보면 무책임하고 무심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소위 생활 SOC라는 미명 하에 도서관 건립 등에만 수십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라며 "한국당은 생명 안전 우선 인프라 뉴딜을 추진하고 총선공약에도 담겠다"고 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오늘(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정책위원회와 국회물포럼 등의 공동 주최로 '붉은 수돗물 사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를 주관한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축사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최초 인천시가 매뉴얼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단수 조치 등을 미흡하게 해 발생한 '인재'"라고 지적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수돗물 안전을 외면하고 방치했다"며 "환경부 예산을 심사하며 노후한 상수도관을 보수하고 교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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