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학로서 출판기념회 겸 연극인회의 개최
유치진과 드라마센터©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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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남산 드라마센터(현 남산예술센터) 사유화 과정에 대해 연극계의 문제 제기가 담긴 책이 나왔다.
'공공극장으로서의 드라마센터 정상화를 위한 연극인 비상대책회의'(이하 공공정비)는 '유치진과 드라마센터-친일과 냉전의 유산'(연극과인간)을 출간한다고 1일 밝혔다.
책은 공공정비가 2018년 세 차례 개최한 공개포럼을 통해 축적한 연구의 결과물이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구성됐다.
1부는 유치진 일가가 정부의 특혜를 받으며 드라마센터를 사유재산으로 만드는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2부는 '한국 연극의 아버지'로 추앙받았던 유치진의 친일 연극 행적을 밝히고 있다.
편집위원들(김미도·김숙현·김옥란)은 "책의 발간은 역사적 책무이자 후세에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기 위함"이며 "유치진과 드라마센터에 관한 연구 성과물이자 향후 연구의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정비는 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연습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겸한 연극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유치진과 드라마센터/ 공공극장으로서의 드라마센터 정상화를 위한 연극인 비상대책회의 공저/ 연극과인간/ 1만5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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