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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는 이러한 시나리오 하에서 글로벌 GDP가 2020년까지 0.4%P 줄어들 것이며,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2.7% 및 2.4%로 기본 전망치인 2.8% 및 2.7%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과 미국의 GDP 성장률은 2020년까지 각각 0.6%P, 0.4%P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피치는 미국과 중국에서 관세 공격의 여파가 처음에는 수출 감소와 수입물가 상승으로 나타나다가, 점차 기업들의 비용 증대 및 실질임금 감소, 기업 신뢰도 위축, 주가 하락 등으로 확산되며 결국 기업투자와 소비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무역전쟁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국가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세계 경제성장 둔화가 유가와 상품가격을 끌어내려 한국 외에도 러시아와 브라질 등 상품 순수출국들이 특히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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