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2019 상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필드솔루션/데이터 수집 및 분석용 게이트웨이/FSW게이트웨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필드솔루션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용 게이트웨이 'FSW-게이트웨이'가 전자신문 상반기 품질우수 부문 인기상품에 선정됐다.

데이터 수집 및 분석용 게이트웨이는 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센서 및 유틸리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용도로 쓰인다. 수치해석 기반 엔진으로 처리·분석도 가능하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존 노드와 게이트웨이, 서버, 클라우드로 구성되는 하드웨어(HW) 구성을 노드와 올인원 게이트웨이로 단순화시킨 것이 필드솔루션 상품의 특징이다. 초기 투자비를 낮추고 기술 도입 편의성을 높였다.

대규모 수처리 현장은 풍부한 예산과 전문 인력으로 공정관리가 잘되고 있지만 중소규모 현장은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자동화 또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현실화가 어렵다. 단순 알람이나 엑셀 파일만 생성해도 수천만원 비용이 발생한다. 그 몇 배 비용이 발생하는 전문분석까지 하면 초기 투자비와 운전비를 중소규모 현장이 감당할 수 없어 시스템 도입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기존 기술에 비해 에너지 효율 30%, 인력 효율 40%, 비용 효율 35%의 개선된 수처리 플랜트 기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장된 소프트웨어(SW)에서는 산업 데이터가 지닌 이슈를 분석하고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자가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수처리 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센서와 장비 데이터를 수집해 트렌드 분석과 특정 이벤트 예측을 통한 사고예방 구현이 가능하다.

기존 설비와 서비스에서 배제됐던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제공한다. 공학적인 분석과 통계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비전문가도 손쉽게 공정을 이해할 수 있다.

필드솔루션의 FSW-게이트웨이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를 넓은 범위로 전송할 수 있는 장치다. 팬레스(Fanless) 타입 박스형 소형 연산장치(컴퓨터)로 1·3·10㎞에서 데이터를 쌍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다. 특히 365일 운전되는 특징을 고려해 발열에 강한 HW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현장과 제어실이 먼 산업현장에 적합하다.

필드솔루션은 에너지 환경 분야에 우선 적용 가능하다. 한국, 일본,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지에 판매할 계획이다.

수처리 현장과 스마트팩토리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PLC(프로그래머블 로지컬 컨트롤러)에서서 수집해 분석, 소비자가 원하는 요구를 해결한다. 이전까지는 장비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받았다. 기존에 감으로 정책을 수립하던 것에서 의사결정 방식이 데이터베이스로 바뀌었다. 정책결정자에게 제공하는 데이터를 만든다.

필드솔루션은 수자원공사의 협력스타트업 1기 등록사다. 본사는 대전 수자원공사 안, 연구소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각각 있다. △국립도서공원 스마트화장실 모니터링 △하·폐수 재이용 시스템 △통신사 플랫폼 연동(KT IoTmakers) 전해수 모니터링 등 사업을 진행했다. 통신단말기, 데이터마이닝 텍스트 분석, 물 처리 분야 등 특허 등록 4건 및 출원 7건이 있다.

필드솔루션은 내년엔 단품 판매영업에서 솔루션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이 장악한 수처리 시장에서 소재에 강한 한국의 수처리 제품과 회사의 IoT 기술을 접목해 해외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