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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동안 온라인에서 인기를 끈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M 시리즈와 △샤오미의 레드미 6A △레드미 노트6 Pro △레드미 노트 7 시리즈 △리얼미 3 △아너 10 라이트 등이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동안 제조업체들이 하이브리드 채널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려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샤오미, 리얼미, 원플러스와 같이 온라인 강세를 보였던 업체들이 오프라인으로 채널을 확장시켜 온라인 의존도를 감소시키는 사이 오프라인에서 강세를 보였던 삼성이 온라인 전용 제품 M시리즈를 아마존에 출시하며 온라인 시장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타룬 파탁 연구원은 "오프라인 채널 확대는 브랜드들의 성장을 위한 핵심전략이지만, 인도와 같이 가격에 민감한 시장에서는 온라인 채널도 계속해서 중요한 위치를 차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간 동안 온라인 채널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곳은 샤오미다. 점유율 43%로 1위를 차지했지만 오프라인 판매를 강화하면서 전년 동기(57%)보다는 14%p 줄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M 시리즈 덕분에 점유율 15%로 전년 동기(14%)보다 1%p 증가했다. 판매량은 같은 기간 31% 늘었다. 갤럭시M 시리즈 가운데 초기 출시한 갤럭시M10과 갤럭시M20이 호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갤럭시M은 인도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한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격대별로는 1만5000~2만루피 (한화 약 25만~33만원) 사이의 가격대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화웨이와 샤오미의 제품들이 이 가격대에서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온라인 채널에서는 플립카트(Flipkart)가 5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샤오미, 리얼미, 아수스와 화웨이의 제품들이 주로 판매됐다.
온라인 채널 2위를 차지한 아마존은 전년동기 38% 성장했다. 삼성이 온라인 전용 제품인 M시리즈를 아마존에 출시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원플러스 6T 모델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마존은 특히 삼성, 애플, 원플러스 등 프리미엄 제품에서 높은 판매를 보이며 전체 프리미엄 시장의 81%를 차지했다. 플립카트는 이 부문에서 17%를 차지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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